
부석면 가사3리 경로당(마을회관) 신축 개관식이 25일 이완섭 시장과 조동식 시의회 의장, 우종재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 등 내빈과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기존 가사3리 경로당은 1996년 건축돼 벽면 균열, 지속적인 누수 등 노후화로 인해 이용하는 주민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서산시가 총사업비 4억 1500만원을 들여 건축면적 146.52㎡, 지상 1층 규모로 신축했다. 신축 경로당은 거실, 방 2개, 주방, 화장실 2개, 다용도실 등을 갖췄다. 특히 방문을 폴딩 도어로 설치해 상황에 따른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윤남로 가사3리 이장은 “노후화로 인한 결함이 꾸준했었던 가사3리 경로당이 새롭게 신축돼 기쁘다”며 “새롭게 건축된 경로당에서 주민들이 쾌적한 여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영원 노인회장은 “앞으로 회원 상호간의 배려와 이해가 어우러져 우리 경로당이 더욱 밝고 따뜻한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신축 경로당이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새로운 복지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평온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석=박치복 시니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