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년째 어족 자원 보호 활동
임직원·주민 등 90여명 참가
HD현대오일뱅크가 19일 대산 삼길포 앞바다에 우럭 치어 25만 마리를 방류했다.
올해로 23년째를 맞은 이번 치어 방류는 ‘바다 가꾸기 사업’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HD현대오일뱅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어족 자원 보호를 위해 이뤄진 이날 행사에는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과 가족, 관계 기관, 지역 주민 등 90여명이 참가했으며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치어를 방류하고 돌아와 해안가 환경 정화 활동도 펼쳤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와 함께 2005년부터는 서산시가 주관하는 삼길포 우럭 축제를 후원해 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삼길포 선상 낚시대회도 지원하며 지역 관광 자원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직원과 주민들이 동참해 주셔서 성황리에 방류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건강한 해양 환경을 만들어 가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홍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