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는 정병인 의원(천안8,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미세플라스틱 저감 지원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그에 따른 인체 유해성을 인식하고, 충남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도민의 건강 보호와 생태계 보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미세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도내 미세플라스틱 실태조사 ▷저감기술의 개발 및 도입 지원 ▷도민 인식 개선 교육 및 홍보 등에 관한 사항이 포함됐다.
정병인 의원은 “미세플라스틱은 이미 인간의 일상과 생물다양성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조례 제정으로 도내 하천과 물놀이 시설 등의 미세플라스틱 현황을 면밀히 파악함으로써, 도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