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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6.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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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항 협약.jpg
▲대산항 활성화를 위해 11개 기관이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산지방해수청 제공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황성오)은 18일 대산항 국가부두 물동량 증대를 위해 11기관이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1개 기관은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충청남도, 서산시,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임팩트. ㈜롯데캐미칼, ㈜LG화학, 대산항만운영(주), 씨제이대한통운(주), ㈜동방 등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기관의 행정적 지원 ▷항만 활성화 지원 인센티브 확대 ▷항만 배후기업의 국가부두 이용 확대 ▷운영사·하역사의 차질 없는 항만서비스 제공 ▷추진성과 등에 대한 공유 등이다.

 

대산항은 1991년 충청권 최초 국가관리 무역항으로 개항 이래 석유화학산업 지원항만으로 성장하여 전국 무역항(31개) 물동량 순위 6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중 국가부두는 대산항 물동량의 3% 수준에 그칠 정도로 운영 실적이 매우 미약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어려움에 따라 국가부두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1분기 대비 약 29%가 감소(‘23년 동기 대비 약 45% 감소)하는 등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대산해수청은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각 기관과 항만 배후기업, 운영사 등이 관심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

 

황성오 대산해수청장은 “이번 협약식이 대산항 국가부두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민관이 함께 마음을 모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을 토대로 대산항 국가부두가 성장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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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항 활성화…11개 기관 상생협력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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