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특화형 국방창업 교육 데모데이 ‘은상’수상
한서대 무인항공기학과 ADOLAB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는 무인항공기학과 공력소음 및 최적설계 연구실(ADOLAB, 지도교수 조영민)이 방위사업청과 대전광역시가 주최한 ‘대전방산 혁신클러스터 2024 드론 특화형 국방 창업교육 데모데이’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ADOLAB은 조영민 지도교수와 연구실 대학원생인 신석현, 강동민 학생으로 구성된 팀으로 실험실 창업의 일환으로 ‘오염물질 공중 감시 및 회수용 멀티콥터형 무인기 체계 개발’이라는 주제로 이 클러스트에 참여했다.
데모데이는 7월 6일부터 9월 21일까지 운영된 챌린지 교육프로그램 결과를 기준으로 대상팀으로 선정된 6개 팀 중 3개 팀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ADOLAB은 북한의 오물풍선이 화생방 무기로 활용될 경우를 대비하여 오물풍선을 탐지하고 이를 회수하는 무인기 체계 개발을 창업 아이템화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MVP 제작 지원금 600만 원을 지원받았다.
ADOLAB은 은상 수상에 따라 2025년도 연계사업으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아이템 개발지원 사업에 추천되어 국방 드론 아이디어 초기 제품 개발을 위한 제품설계 및 시제품개발 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받게 됐다. 또 창업 아이템은 현재 전북대 방산연구소, 한국원자력연구원과 ADOLAB이 함께 수행하고 있는 ‘북한 쓰레기 풍선 신속 대응 체계’연구 일환으로도 개발될 예정이다.
한편 한서대학교 공력소음 및 최적설계 연구실(ADOLAB)은 항공우주 분야에서 무인기, UAM(도심항공모빌리티), AAM(첨단항공모빌리티)와 같은 차세대 비행체에 대한 공력 및 소음 예측, 형상 최적설계 등을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국방 수직이착륙기 특화연구센터, 다분야 통합 도심항공모빌리티 핵심기술개발센터 등에 참여하고 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