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농협, 계약재배 마늘·양파·감자 8147톤 수매
마늘 2183톤, 양파 4634톤, 감자 1330톤

[부석] 부석농협(조합장 지연구)은 이달 말까지 계약재배 412농가를 대상으로 마늘 2183톤, 양파 4634톤, 감자 1330톤을 수매한다고 밝혔다.
품목별 수매 일정을 보면 마늘은 마을별로 지정된 일정에 따라 경제사업장에서, 양파와 감자는 채소류 출하조절센터에서 수매한다.
현재 수매가격은 감자 800원/㎏, 양파 650원/㎏으로 확정되었으며, 마늘 가격은 다음달 개최되는 부석농협 이사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부석지역에서는 2025년산 마늘·양파 수확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농산물 유통의 핵심 기반인 부석농협 채소류 출하조절센터가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부석농협 채소류출하조절센터는 2024년 전국 최초로 마늘·양파 품목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시설로 저온저장고, 선별장, 색채선별기 및 마늘 탈피기 등 첨단 설비를 갖춘 110억 원 규모의 유통시설로 부석농협 출하조절센터의 수매기능이 가격 안정화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연구 부석농협 조합장은 “농산물 가격의 급격한 등락을 방지하고 출하시기를 조절해 농가 소득안정을 도모하겠다”며, “농가와의 상생을 최우선으로 채소류 출하조절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박치복 시니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