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20일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서산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개인별 자립 지원, 장애인 활동 지원 등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기존의 센터 사무실은 장소가 협소해 이용하는 장애인에게 불편이 있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기존 사무실과 가까운 동문동 건물 2층을 리모델링하고 지난 5월 이전을 마쳤다.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마련한 사무실은 상담실과 교육실, 자료실, 이(e) 스포츠실 등을 갖춰 관계 기관 및 단체와 내실 있는 협업을 통해 장애인 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완섭 시장을 비롯해 충청남도장애인부모회 서산지회, 관내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공간을 갖춰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할 센터의 새 출발을 기념하고 축하했다.
이완섭 시장은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가 장애인에게 만남과 힐링의 공간을 넘어 제2의 인생에 도전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자립 및 행복 증진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사)충청남도장애인부모회 서산지회(회장 심효숙)에서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