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정신발양 서산시협의회(회장 문용재)는 지난 17일 서산문화원 3층 대회의실에서 ‘충효교육 시민교실’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특별강연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성일종 국회의원,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김옥수 충남도의원, 우종재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 김건수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장, 박경환 대한민국마약퇴치운동협회 충남지부장과 성용모 당진시지회장, 김관섭 태안군지회장 그리고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첫 강연은 길연화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문 강사의 ‘우리아이 서산시와 함께 키워요-저출산 극복 방안’이 진행됐으며 두 번 째 강연은 김영옥 백두한라예술단 대표가 ‘북한을 바로 알아야 통일이 보인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문용재 회장은 개회사에서 “충남정신발양 서산시협의회는 충남 5대 정신 이념인 충효, 절의, 예의, 선비, 개척을 바탕에 두고 있다”며 “충은 곧 국가의 윤리요, 효는 가정에 윤리로서 나라를 위해 충성하고 어버이를 정성껏 모시며, 공직자는 사심을 버리고 공익을 존중하는 청백리 정신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고조선의 홍익인간의 이념과 백제의 경천애인 사상에 뿌리를 내려왔고 이를 통해 지조와 효성을 존중시하는 충효 문화가 꽃 피었다”며 “고귀한 선비정신과 진취적인 개척정신을 승화시켜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남에서 무한경쟁의 논리 속에 환황해권 거점지역 발전에 역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정신발양 서산시협의회는 산하에 여성협의회(회장 박옥분)와 글로벌협의회(회장 미사코) 그리고 각 읍면동 협의회가 있으며 공동 또는 협의회 별로 운영을 하고 있다. 팔봉=김중환 시니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