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암면 소재 레헴커피(대표 노민영)가 베이커리를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매주 20만원 상당의 빵을 기탁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음암면(면장 송진식)에 따르면 레헴커피에서는 지난 3월부터 ‘음암면 사랑 채움 나눔냉장고’에 매주 빵을 기탁하고 있다.
레헴커피는 이에 앞서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정기적으로 빵을 후원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이러한 공로로 2024년 시정발전 유공으로 서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노민영 대표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식사 외에 별도의 간식을 접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빵 지원 요청을 받고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는데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 있다”며 “앞으로도 음암면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후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진식 음암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껏 빵을 준비해 주신 레헴커피 노민영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공유 냉장고가 단순한 기부 공간을 넘어 주민 간의 온정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암면 사랑 채움 나눔냉장고’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웃과 식재료를 나누는 공유 냉장고로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음암면 행정복지센터 1층 입구에 설치되어 있다. 음암/문기안 시니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