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암면 적십자봉사회(회장 문오임)는 지난 12일 북한이탈주민으로 우울증 및 불안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방문해 집 청소를 실시했다.<사진>
이날 봉사활동 대상 가구는 9살 자녀를 양육하는 기초생활수급자로 거동이 불편해 청소를 비롯한 일상생활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생활용품과 쓰레기가 뒤섞여 있는 비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문오임 회장을 비롯한 적십자봉사회원들은 이날 방안에 쌓여있는 먼지를 쓸고 닦았고 청소과정에서 나온 각종 쓰레기와 그동안 방치되어온 폐기물도 깔끔하게 처리했다.
문오임 적십자봉사회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