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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기업 애로사항 ‘원스톱’ 처리 빛났다

81개 기업, 애로사항 52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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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12.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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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방문.jpg
▲서산시가 올해 운영한 ‘기업애로사항 클린추진단’이 기업들의 애로사항 52건을 해결하는 성과를 냈다. 사진은 이완섭 시장의 기업 방문 모습.

 

서산시가 올해 초부터 본격 운영하기 시작한 ‘기업애로사항 클린추진단’이 관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처리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클린추진단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절차를 일원화해 장기 미해결 민원, 복합민원 등을 관련 부서와 협업해 처리한다.

 

올해 클린추진단은 관내 81개 기업을 직접 방문했으며 60여 건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52건을 해결했다.

 

대표적으로 대산읍 독곶리 일원 공장 밀집 지역의 도로포장 공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기업의 원활한 물류 이동에 기여했다. 해당 지역은 대형트럭의 잦은 통행으로 발생한 먼지로 인해 기업에 대한 주민의 민원이 잦았으며, 포장되지 않은 도로로 인해 트럭의 운행에도 불편이 있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입주 기업들과 도로포장 대상 토지의 소유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토지를 기부채납받아 직접 도로공사를 실시해 지난 12월 3일 준공했다. 특히, 야간 교통을 위해 가로등까지 설치해 대산읍 독곶리 일원 기업들의 편의를 크게 증진했다.

 

이 밖에도 산업단지 내 태양광 시설 설치를 위한 관리계획 변경, 운산면 일원 기업 진입도로 도색, 고북농공단지 주차장 출입로 개선 등 기업의 건의 사항이 처리됐다.

 

또한 산업단지 인프라 조성에 대한 기업의 건의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인더스밸리 근로자복합문화센터, 수석농공단지 내 청년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기업애로사항 클린추진단은 경기 불황 속 기업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신속히 처리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기업들을 직접 찾아가 소통하는 발품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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