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형 늘봄학교, 지자체 연계·협력 우수 사례 선정
행안부 장관상 수상, 국비 1억원 확보
서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늘봄학교 연계·협력 우수사례 공모에서 서산형 늘봄학교인 ‘해봄 센터’사례가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정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자체가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자원을 연계·제공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서산시가 ‘해뜨는 늘봄, 해봄’을 주제로 ‘해봄센터’를 사례로 제출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해봄 센터는 365일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서 동문동 233-4번지 일원에 내년도 9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이 센터가 개소하면 서산 늘봄과 돌봄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수상은 서산시의 교육발전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산시 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명품 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3년간 국비 90억 원을 확보했으며 선도적인 공교육 혁신,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