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지난 9일 베니키아호텔에서 ‘제30회 서산시 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산시 시민대상은 서산 발전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근면 성실하게 노력하고 봉사하는 등 뚜렷한 공적이 있는 시민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올해 수상자는 ‘교육·문화 및 체육진흥 부문’ 김선호씨, ‘사회봉사 부무’ 김인숙씨, ‘애향 및 지역선양 부문’양희영씨가 수상했다.
서산시 체육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선호 씨는 서산시 체육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김인숙 씨는 대한적십자사 서산지구협의회 회장으로서 필요한 곳에 온정의 손길을 뻗는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를 각각 인정 받았다.
또한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프로골프 선수 양희영 씨는 지난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파리올림픽 국가대표로서 활약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완섭 시장은 “수상자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이 모여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됐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여러분의 공헌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으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