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북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김순례)는 지난 26일 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포천 일대에서 하천쓰레기 수거하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하천 주변에 방치된 플라스틱, 스티로폼, 유리병 등 미관을 해치고 생태계 피해를 주고 있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해 청정한 고북 이미지를 만드는데 기여했다.
실제 하천 변 각종 생활쓰레기는 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여름철 집중 호우시 하천으로 유입되어 수질오염, 수생태계 교란 등 심각한 환경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김순례 적십자봉사회장은 “바쁜데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적십자봉사원들과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물자를 지원해주신 고북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고북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최용복 고북면장은 “하천쓰레기 정화사업에 동참해주신 적십자봉사회 회원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지속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고북/김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