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차열 작가, 개인전 관람객과 소통의 시간
충남도의회 1층 다움아트홀

충남도의회 1층 다움아트홀에서 초대전을 진행 중인 최차열 작가가 9일 관람객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맥간공예’작품을 소개하며 작품 감상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최 작가는 지난 1일부터 다움아트홀에서 ‘보릿대의 화려한 변신’을 주제로 50여점의 맥간공예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개인전은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이날 충남도의회 주관으로 열린 ‘작가와 만남의 날’에 참석한 최 작가는 관람객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며 일일이 작품을 소개해 관람객들부터 호응을 얻었다.
최 작가는 “제 작품에 대해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맥간 공예품이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홍성현 의장은 “다움아트홀에서 맥간공예 명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전통 예술문화 유지·발전에 기여하는 작가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시회가 우리 전통 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최차열 작가는 현재 한국예술문화명인 충청지회장과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이사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맥간공예의 명인으로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지역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진작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