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마을이 주민 돌보는 ‘이웃사촌 희망 한 끼’호응

경로당에서 도시락 만들어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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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5.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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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을 경로당에서 경로당 백세 도우미들이 ‘이웃사촌 희망 한 끼’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사진=음암면 제공

  

음암면(면장 송진식)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은둔형 외톨이 등 공적 지원이 어려운 이웃들을 마을이 직접 돌보며 지원하는 경로당 푸드 뱅크 ‘이웃사촌 희망 한 끼’ 지원사업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마을과 함께 행복한 우리동네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웃사촌 희망 한 끼’ 지원사업은 마을별로 취약계층 등 대상자를 선정하여 경로당에서 마련한 도시락을 경로당 회원 및 마을 주민들이 직접 주 1회 이상 방문하여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사업이다.

 

현재 음암면 10개 마을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며, 대상자가 없는 마을에서는 월 1회 5개 이상의 도시락을 준비해 음암면에 지원하면 맞춤형복지팀에서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향후 농번기 등으로 경로당 미운영 기간에는 음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을 활용해 간편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도시락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도시락을 전달해 준 것도 감사하지만, 오랫동안 외출을 하지 못해 외로웠는데 오랜만에 이웃들의 얼굴을 보니 정말 반가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송진식 음암면장은 “이웃사촌 희망 한 끼 사업을 통해 이웃 간의 유대감이 강화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암/문기안, 안인환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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