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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 만대항 보강공사 조속히 추진해야”
    충남도의회 정광섭 부의장(태안2, 국민의힘)은 태안군 이원면에 위치한 만대항 물양장의 잦은 침수와 관련 “어항이 바다에 잠기지 않도록 증축 보강공사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지난 14일, 충남 해양수산국 전상욱 국장, 이창희 어항개발팀장, 이지도 태안군 해양산업과장, 이남의 만대어촌계장, 김영인 태안군의원 등과 함께 태안 이원에 있는 만대항을 방문하여, 민원 사항을 점검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만대항 신항은 공사기간 2018년 8월~2024년 7월, 총사업비 80억 3500만 원으로 건설된 지방어항으로, 물량 및 어선 증가에 따라 공간이 좁은 기존의 구항만으로는 감당하는데 한계가 있어 신설되었다. 하지만 준공된 지 1년도 안됐음에도 바닷물의 잦은 침수로 인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어촌계의 주장이다. 정 부의장은 “구항이야 설계 자체가 오래되어 어쩔 수 없다지만, 이제 준공된 지 1년도 안 된 신항이 바닷물 침수로 제대로 역할을 못하고 있으니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면서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을 반영하지 못한 설계로 애꿎은 어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신 만대항 물양장의 조속한 증고와 선양장 확대로 어민들이 만대항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관련 담당 공무원에게 요청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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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6
  • “다문화학생 교육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야”
    충남도의회 ‘다문화 학생 교육 및 학업중도포기 문제에 관한 연구모임’(대표 유성재)은 지난 14일 천안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2차 연구모임을 가졌다. 연구모임은 유성재 의원(천안5, 국민의힘)이 대표를 맡았으며, 도의원, 교수, 공무원,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모임에서는 충남연구원 윤향희 책임연구원의 ‘다문화 학생 교육 현황과 발전 방안’ 주제 발표와 종로학원 최진영 사장의 ‘미래학교’에 대한 발표에 이어 토론자들의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윤향희 책임연구원은 “맞춤형 교육지원 확대, 밀집학교 교육여건 개선, 교원 전문성 강화, 제도적 기반 마련, 지역사회 연계 강화 등을 통해 다문화 학생 교육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진영 사장은 “기존의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성장만을 바라보는 교육의 틀을 재구조화 해야한다”며 “글로벌 및 다문화 교육 중심, 혁신적 커리큘럼 및 교육방식, 대안 교육 및 특수한 목적 등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성재 의원은 “연구모임과 관련하여 4월 23~24일 이틀에 걸쳐 신창중학교와 둔포‧신창‧아산남성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며 “다문화 학생의 경우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진학에 있어 특별전형제도 도입 제안과 특수학생 지도 강화, 한국어 학급 증설 등 학교 구성원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출산, 다문화 학생 교육 등 정부가 엄청난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정작 효과가 미미한 것이 현실이다. 제로 베이스에서 공교육이 새롭게 출발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교육의 발전적 변화는 기대하기 어렵다”며 “신선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미래학교 구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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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
    2025-05-16
  • 지방채무 대응 위한 ‘충남형 재정준칙’ 도입 논의
    충남도의회가 급격히 증가하는 지방 채무에 대응하기 위해 ‘충남형 재정준칙’ 도입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도의회는 14일 도의회 회의실(303호)에서 「2025년 상반기 재정 토론회」를 열고, 지방채 관리와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충남도의 실질채무가 2020년 5,099억 원에서 2025년 1조 9,917억 원(잠정치)으로 약 4배 급증한 상황에서 책임 있는 재정운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도의회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재정 운영을 위한 선제적 논의가 시작된 것”이라며, “재정준칙 도입은 채무 관리를 넘어 예산정책 전반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좌장을 맡은 이현숙 충남도의회 예산정책자문위원회 부위원장(비례, 국민의힘)은 “채무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현 재정 상황은 미래세대에 부담을 전가할 수 있는 구조”라며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제도적인 통제장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발제를 맡은 황규선 강원연구원 박사는 강원도의 재정준칙 도입 사례를 소개하며 “지출을 직접적으로 제한하는 방식보다는, 통합재정수지와 실질채무 비율을 주요 관리지표로 설정해 유연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지정토론에는 이제경 충남대학교 교수, 윤주철 국회예산정책처 분석관, 김동균 한국법제연구원 박사, 임민식 충청남도 예산담당관이 참여해 재정준칙의 구체적 도입 방안과 한계, 보완 장치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홍성현 의장(천안1, 국민의힘)은 “채무가 증가하는 현실에서 재정 준칙 논의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며 “도의회는 앞으로도 도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입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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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4
  • 인구감소시대 도시계획 과제와 대응 방안 모색
    “새로운 도시 개념 등장 맞춘 도시계획 패러다임 전환 모색” 충남연구원은 지난 13일 연구원에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대전세종충청지회, LH토지주택연구원과 공동으로 ‘인구감소시대, 도시계획의 과제와 미래 대응’을 주제로 춘계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인구감소와 초고령화 사회로의 전환, 경제성장의 둔화·양극화,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환경속에 스마트시티·디지털 트윈·AI적용 도시계획 등 새로운 도시 개념의 등장에 발맞춘 도시계획의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봉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목원대 교수)은 기조발제에서 “도시는 인구뿐 아니라 기능, 관계망, 환경적 지속성에 기반해 유지되고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지난 2003년에 제정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재정비해 인구감소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대한민국 국토계획의 법적 기반을 새롭게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전희경 충남연구원장은 “도시와 농산어촌 등 다양한 공간구조를 지니고 있는 충남 지역의 차별화된 도시 성장은 정부, 충남도 및 시·군, 그리고 연구기관·기업 등의 교류·협력으로 일궈낸 도시계획 수립·추진의 성과”라며 “이번 세미나는 인구감소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도시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논의하는 매우 시의성 있는 자리인 만큼,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전략 수립과 실천 과정들이 순조롭게 추진되었는지 살펴봐야 지금의 우리가 아닌 미래 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준홍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인구감소 시대는 경제적 위기, 노동력 부족, 사회적 불안정 등 부정적 측면을 부각시키지만, 오히려 환경, 도시,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새롭게 사회 구조를 재편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충청남도 도시정책 패러다임의 변화를 위해 △도시 간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생활서비스 강화 △지역 내(대학 포함) 유휴공간을 연계한 지역 활력타운 조성 △사람 중심의 농촌 재구조화 △모빌리티 혁명에 대응한 교통·의료 정책 전환 △인구감소대응 지역활력펀드 조성 등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상훈 대전세종충청지회장의 좌장으로 어번플러스 김영각 대표, 한국교통대 김용진 교수, 국토연구원 박경현 선임연구위원, 국토교통부 안윤상 서기관, LH토지주택연구원 이삼수 연구위원, 충북연구원 변혜선 수석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인구감소시대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국토도시계획의 과제와 해결 방안 등을 토론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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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정
    2025-05-13
  • 명지중학교, 충남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13일 서산 명지중학교 학생 48명과 지도교사 10명이 도의회를 방문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명지중학교 학생들은 의장 선거에 출마한 학생들의 정견 발표를 들은 후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는 등 의정활동을 체험했다. 또한 ‘학교에서 간식 섭취 줄이기’, ‘학교 급식 남기지 않기’라는 내용으로 2분발언을 진행하고, ‘교내 교복 데이 지정에 관한 조례안’과 ‘교내 휴대폰 사용에 관한 조례안’ 2건을 발의했다. 이들은 조례안 처리 과정에서 찬·반 토론을 통해 의견을 개진하고, 도민들을 위한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날 의회교실에 참석한 김옥수 의원(서산1, 국민의힘)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의회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원리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고 배우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큰 꿈을 갖고 인성을 겸비해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주역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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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3
  • 충남도의회,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 축제 연구 돌입
    충남도의회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 역사·문화 축제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전익현)’은 9일 서천군 성경전래지기념관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기 위한 축제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천의 역사적 자산인 ‘마량포구 성경전래지’를 중심으로 하는 문화축제의 기획과 실행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가 진행됐다. 연구용역은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되며, 마량포구의 역사적·문화적 의미 분석을 비롯하여 국내외 유사 사례 조사, 축제 핵심 프로그램 개발, 지역 관광과의 경제적 연계 방안 등을 포함한 지속 가능한 축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연구모임 회원들은 특히 축제와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를 위한 세부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연구모임 대표인 전익현 의원(서천1, 더불어민주당)은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인 마량포구는 서천의 숨은 보물 같은 곳”이라며 “이곳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바탕으로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축제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5-05-10
  • 이연희 도의원, 다문화·고려인 건강검진 참여자와 소통
    충남도의회 이연희 의원(서산3, 국민의힘)이 7일 서산의료원을 방문하여 ‘2025 다문화 고려인 건강검진 지원사업’에 참여한 다문화, 고려인가족과 병원 관계자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다문화 고려인 건강검진 지원사업은 이연희 의원의 제안으로 2024년부터 충청남도 예산에 반영되어 시작됐으며 서산의료원과 서산시가족센터의 업무협약을 통해 충남도내 거주하는 다문화, 고려인 등에게 건강검진과 의료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산의료원에 따르면 지난해 검진 실인원 100명, 유소견자 관리 33건, 유소견자 추가 검사 및 진료 연계 4건이었으며, 2025년에는 전담인력을 채용하여 찾아가는 무료진료(정형외과) 및 의료지원, 독감예방접종, 건강검진비 지원, 서산의료원 외래 및 입원 등 의료비 지원 등으로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연희 의원은 “우리 충남도에는 약 1만3천여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서산은 천안·아산과 당진에 이어 고려인 비율이 높은 지역”이라며 “충남도의 고려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3년 이상 장기 체류자가 62.3%로 높은 비율이지만 언어, 의료, 법률 등 기초적인 정주여건 관련 지원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다문화 고려인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통해 고려인 다문화 가족이 제2의 고향이 서산시가 되고 충청남도가 되어, 다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현장에서 주신 의견들은 앞으로도 다문화·외국인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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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8
  • “골목상권 활성화, 디지털 전환으로 돌파구 마련”
    충남도의회 의정토론회 개최 온라인 플랫폼 전략 등 논의 충남도의회는 2일 나사렛대학교 패치홀에서 ‘충남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박종영 호서대학교 벤처기술창업대학원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박만규 천안시 소상공인연합회장, 나기홍 HEAVEN 대표, 김희순 ㈜스튜디오 금쪽 대표, 맹규 동서보안시스템 대표, 윤봉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 부회장, 복화경 충청남도 소상공인지원팀장, 윤은기 충남경제진흥원 소상공인지원센터장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종영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골목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지역, 산업, 학계, 연구기관이 협력하는 민간주도형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며 “지역 고유의 문화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마케팅 전환을 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충남형 골목상권 활성화 전략,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 방안, 온라인 플랫폼 진입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으며, 지역 콘텐츠 자산 확보 및 브랜딩 강화를 통한 상권 경쟁력 제고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이현숙 의원은 “급격히 변화하는 소비와 유통 환경 속에서 충남 소상공인들 또한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흐름에 직면해 있다”며,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되었지만, 현실적으로 지원 기반은 여전히 부족해 현장에서는 다양한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 의원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 온라인 판로 확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골목상권 활성화 전략 등 보다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충남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건물주, 상인, 지자체, 시민단체 등 모두가 협력하고 시장변화에 맞춘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도의회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5-05-02
  • 미주 충청향우회와 ‘재미동포 유치’ 힘 모은다
    충남도와 미주 충청향우회가 도내 재미동포 유치·정착을 위한 교류·협력 및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4개 지역 미주 충청향우회가 28일부터 5월 1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도를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월 김태흠 지사의 미국 출장 중 김평순 미주 충청향우회 총연합회장과 폴 최 사무총장 등을 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미주 충청향우회를 초청하면서 이뤄진 이번 방문은 재미동포 유치 협력·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내포신도시 등 지역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번 방문엔 미주 충청향우회 총연합회, 미 동북부 충청향우회, 미 서남부 충청향우회, 미 중서부 충청향우회 등 4개 단체가 참여했다. 방문단은 첫 일정으로 29일 내포신도시 내 충남도서관, 홍예공원, 골프장, 스포츠센터, 예술의전당, 미술관, 내포그린에너지 등 조성했거나 조성 중인 정주 기반을 직접 살펴보고 설명을 들었다. 이어 방문단은 도청에서 김 지사와 접견을 갖고 재미동포 이주·정착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는 재미동포의 충남 정착·이주를 위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면서 △충남형 분양 전환 공공임대주택 리브투게더 △천안·공주·보령 등에 의료·체육·공원 등 복합 주거 공간을 포함한 시니어타운 조성 △충남 미국사무소 내 재미동포 이주상담 창구 마련 △충남외국인글로벌센터를 통한 국적 회복 및 부동산 취득 지원과 다양한 정착 지원 프로그램 제공 △내포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등을 소개했다. 이어 김 지사는 “올해 스포츠센터 준공, 내년 명품 홍예공원 조성부터 2027년 이후 도립미술관, 병원, 예술의전당까지 정주 여건이 계속 개선되고 있고 여기에 제2차 공공기관 이전과 서해선 내포역 개통, 인근 서산공항 개항까지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충남이 710만 재외동포들의 이주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도는 재외동포의 불편함 없는 이주와 정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반기 내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충남 미국사무소에 이주 상담 창구를 마련하고, 지난달 개소한 충남외국인글로벌센터 등을 통해 재미동포 맞춤형 이주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제공할 계획이다. 또 도는 재미동포 유치 협력을 위해 지난 1월 미국 동포 기업인 레드포인트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은퇴자 마을 조성 등 재외동포가 이주해 정착할 수 있는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미주 충청향우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은퇴 교민이 충남에 이주 정착할 수 있도록 미국 내 한인사회에 도내 정주 여건과 도의 지원 정책 및 사업들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도와 교민 간의 다리 역할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방문단은 30일과 5월 1일에는 리브투게더 등 내포신도시 내 여러 이주지 현장을 살펴보고 홍성·예산 지역의 다양한 문화·관광 여건도 견학할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5-04-29
  • 중국 지린성 인민대표대회와 교류 확대방안 논의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25일 중국 지린성 인민대표대회 방문단을 의회로 초청해 양 도·성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2014년 체결한 우호교류협정과 2019년 충남도의회의 지린성(吉林省) 방문 이후 지속되고 있는 교류 활동의 연장선으로 양 지역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이날 환담에는 홍성현 의장(천안1, 국민의힘)을 비롯해 이철수 운영위원장(당진1, 국민의힘) 등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6명과 지린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비서장을 포함한 5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충남도의회 본회의장을 둘러보며 의사 진행 환경과 구조를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방문단은 또 충남의 대표 농특산물 산업 현장인 ‘고려인삼창’을 찾아 인삼 산업의 재배·가공·유통 현황을 견학하며 충남의 농업 기반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홍성현 의장은 “충남은 백제문화의 중심지이자, 우수한 농산물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지닌 지역”이라며 “특히 지린성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인삼을 비롯해 농특산물과 관광 분야에서 양 지역이 실질적이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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