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세금 징수단 상담 7천여 건…3억 원 체납 징수
전화상담 통해 자진 납부 유도

서산시는 지난 4월부터 운영한 ‘체납세금 징수단’을 통해 7천여 건을 상담을 통해 3억여 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체납세금 징수단 지난 2개월 동안 7천여 건의 전화상담을 실시했으며 자진 납부를 유도해 3억 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했다.
징수한 체납액은 지난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 실적 6억 8천만 원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로, 시는 체납세금 징수단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시는 올해 9월 말까지 체납세금 징수단 운영을 통해 소액 체납자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자발적인 체납액 납부 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또한 징수단을 통해 체납자 실태조사를 병행, 세심한 징수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해 체납세금 관리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종길 징수과장은 “체납세금 징수단은 소액 체납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납세 의식을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남은 4개월간의 운영 기간에도 지속적인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