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읍발전협의회(회장 한일희)가 대산읍 영탑3리 풍림아파트 주민 게시판을 비롯한 관내 마을회관·경로당 등에 안산공원사업 추진 가속화를 위한 활동 내역을 안내문 형식으로 게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HD현대오일뱅크 공문 제2021-178호(사업의 지연이 있을 경우 현대오일뱅크에서 수영장 포함 복합문화센터를 2024년 말까지 건립하겠다는 내용)를 게시하여 경기도 성남시 오일뱅크 본사 앞 발전협의회 집회 추진 목적(공문 내용 이행 촉구)를 주민들에게 홍보했다.
안내문에는 오일뱅크에서 공문 내용 불이행시 기업 분담금을 제외하고 국비 또는 시비로 안산공원 건립을 추진토록 노력할 계획과 함께, 오일뱅크의 대죽2 일반산업단지 조성(2차 공유수면 매립사업)에 반대하는 주민 건의서를 제출할 계획도 포함했다.
또한, 오일뱅크 측과의 면담 결과에 따라 안산공원 사업의 가속화를 위해 사업 규모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재설계한 뒤 오일뱅크 측에서 금150억 원의 분담금을 우선 납부하면 나머지 3사도 이어 납부하도록 촉구할 계획도 들어있다.
계속해서 안내문은 오일뱅크 측 요구로 집회를 잠시 보류 중인데 면담 내용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성남시 본사 앞에서 ‘상여’를 대동하여 집회를 재개하고, 대산에서는 농업경영인회(회장 정훈제)의 협조를 받아 ‘트렉터 행진’을 추진하여 대산읍민들의 의지를 보여줄 것을 천명했다. 대산=이홍대, 이창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