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시장은 16일 오후 음암면 해오름체육관에서 음암면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는 먼저 송진식 음암면장의 인사와 참석한 지역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이 소개됐다. 이어 이완섭 시장이 서산시의회 의원과 도의원 그리고 서산타임즈 시니어기자를 비롯한 취재기자들을 일일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먼저 지난해 음암면 주민들이 건의한 17개 사항을 영상과 함께 설명했다. 주로 농촌지역과 관련된 생활불편 사항은 모두 완료가 됐지만 예산 규모가 큰 교량 및 하천, 도로문제는 계속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도 대부분 마을에서 건의 하는 용수로, 배수로 등 생활 불편사업은 금년도 완료 목표로 추진하겠지만 교량 등 규모가 큰 사업은 적체 건이 많아 장기적인 추진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아울러 서산시 주요 추진사업인 서산공항 추진사항, 수석지구 도시계획, 자원회수 시설, 시 청사 건립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는 등 예정된 시간보다 많이 지연이 됐는데도 한사람도 자리를 이탈하지 않는 음암면민의 모습을 보면서 시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암=문기안 시니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