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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2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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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 미수용 땐 ‘탄핵’추진

발전협의회 주최 시위에 불참


한화토탈의 유증기 유출 사고와 관련 대산읍 주민 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양상이다.

대산읍 이장단협의회가 대산발전협의회장 자진사퇴 권고를 두고 투표까지 실시하며 사퇴 압박에 나섰기 때문이다.

대산읍이장단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대산읍행정복지센터에서 대산읍 30개 마을 이장 중 23개 마을 이장이 참여한 가운데 ‘대산발전협의회 회장의 자진사퇴 권고’를 표결에 붙여 찬성 22명으로 가결됐다.

이장단의 이 같은 행동은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사고와 관련 이장단 협상 불복 현수막 게재와 대산발전협의회 일부 간부들의 교체, 대산읍장 사퇴 현수막 게재 등이 갈등 원인으로 풀이된다.

대산읍이장단협의회는 대산발전협의회 회장이 자진 사퇴하지 않을 경우 대산발전협의회의 정관에 따라 전체 인원 1/3의 동의를 얻어 탄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산읍이장단협의회 한 관계자는 “회장이 대산발전협의회를 관변단체로 만드는 것에 대해 불신이 많았다”면서 “각 마을 이장들이 마을에서 주민들의 뜻을 모았고, 이장단협의회가 한화토탈과 협상을 한 것에 대해 트집을 잡는 것에 대해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현재 대산발전협의회 회장은 안효돈 서산시의원이다.

안 회장은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사고와 관련 대산읍민들로 ‘화학사고안전특별대책위’가 구성된 상황에서 이장단협의회가 한화토탈과 협상한 내용에 대해 별도의 논의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안 회장은 “화학사고안전특별대책위는 각 사회단체장 6명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화학사고에 대해 창구 일원화를 했다”며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일단 이장단협의회가 한화토탈과 협상을 하기로 하고, 이후 협상에 내용에 대해 논의를 하기로 했지만 그러지 않아 협상을 대표한 이장에 대해 현수막을 게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 회장은 “그러나 일부 내용에 대해 대산읍이장단협의회의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산발전협의회는 24일 한화토탈 앞에서 환경안전대책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하지만 이날 집회 현장에 대산읍 이장단협의회는 보이지 않았다. 이병렬 기자, 지역부=이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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