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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4.16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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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코로나19라는 악재를 만나 위기를 경험하고 있는 서산시민들은 이번 사태를 조기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대책이 시급히 마련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서산시민들이 국회의원 당선자에 바라는 목소리를 들어 보았다.

생애 첫 투표를 했다는 대학생 장소희(21ㆍ부춘동)씨는 “사회의 주인으로 인정받는 것 같아 너무 설레이고, 선거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투표에 참여했다”며 “선거 덕분에 평소에 관심 없던 정치와 지역 현안들에 대해 알게됐다”고 뿌듯해 했다.

그러면서 “아직 학생이고 사회에 발 디딜 때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밤늦게까지 걱정 없이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안전한 거리를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보였다.

동부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최인성(47)씨는 “경제가 너무 힘드니까 빨리 경제를 살리는 그런 정치를 해줬으면 좋겠다”면서 “아울러 선거에서 당선되면 나 몰라라 하는데 서민을 위한 경기부양책을 마련해서 다 골고루 잘 살 수 있게만 해주면 더 이상 바랄 것도 없다”고 말했다.

학원 차량을 운전하고 있다는 윤모(52)씨는 “요즘 계속 놀고 있어서 너무 힘들다”며 “학원이 문을 닫고 있으니까 저는 월급도 못 받고, 너무 힘들어서 빨리 코로나가 끝났으면 좋겠다. 일단 집에 안 갇히고 밖에 활동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고 밝힌 40대 여성은 “서산에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이 많다”며 “다문화 가정이나 새터민 가족 등 그런 아이들을 위한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보였다.

엘지유플러스 동문점 한주현 점장은 “자기 이익이나 정당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불편한 점이 무엇인지, 편리하게 어떻게 살 수 있을까를 생각했으면 좋겠다. 또 도심 우범지역이 많은데 그런 것들도 잘 해소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상열(37ㆍ부춘동)씨는 “우리의 미래가 달린 당선자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여러모로 많은 수고를 하겠지만 일차적으로 국민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면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자기 힘으로 해결하는 부분도 있지만, 국회의원님이 정책을 통해서 조금 더 발걸음을 내딛는데 쉬워졌으면 좋겠다. 그런 부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총선취재팀

총선취재팀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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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당선자에 바라는 시민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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