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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담은 도시락…취약계층에 비대면 전달

따뜻한 밥차 도시락 전환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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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12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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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전달.jpg
자원봉사자가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 도시락을 문고리에 걸어두고 있다.

 

서산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정이 담긴 도시락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결식 예방에 큰 도움이 됐다.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학수)는 지난 10일 따뜻한 밥차 무료급식 하반기 첫 사업으로 도시락 250개를 만들어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시락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을 못하는 독거노인들의 결식과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따뜻한 밥차 운영협의회(단장 김진영) 회원을 중심으로 조리팀을 구성해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이 가득한 도시락을 만들었고 배달팀 자원봉사자들이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따뜻한 밥차 무료급식은 2016년 9월부터 매주 목요일(혹서기, 혹한기 제외) 저소득층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해왔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도시락을 만들어 제공하다 하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전달 방식으로 전환했다. 도시락은 12월까지 14회 운영할 계획이다.

 

도시락정리.jpg


맹정호 시장은 이날 도시락 조리 현장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도시락을 정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맹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 코로나19 상황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까지 하면서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노력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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