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의 눈] 음암면 주민자치회는 8일 해오름체육관에서 ‘2024년 주민총회 및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주민총회와 2부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로 진행됐으며 주민총회에서는 2024년 실적 및 활동을 보고하고 2025년 주민자치회 운영계획과 사업 제안에 대해 발표했다.
주민총회에서는 사전 온라인 투표와 당일투표를 거친 ▷내 고장 역사 속으로 풍덩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가꾸기 사업 ▷지역명소 걷기행사 등 3개 사업을 내년도 주민자치회 우선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어진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난타 등 8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발휘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조상일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를 마지막으로 약 2년간 제2기 주민자치회 활동이 마무리된다. 2년 동안 열심히 활동해 주고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위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아울러 오늘 주민총회에 참여해 주신 모든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민 스스로 마을을 위해 안건을 정하고 해결해 나가는 진정한 의미의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제3기 주민자치회 활동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제2기 음암면 주민자치회는 12월에 만료됨에 따라 지난 11월 6일 음암면장이 추천한 26명과 공모로 신청한 23명 등 49명이 제3기 음암면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박상열 음암면장은 “제3기 주민자치회가 주민 상호간의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행복한 마을만들기에 적극 나서 많은 주민이 스스로 참여 하는 주민 분권 시대에 걸맞은 음암면주민자치회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암=문기안 시니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