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암면(면장 송진식)이 야간 안전사고 예방과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취약계층 50가구를 선정하여 ‘센서등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 지역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농촌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체 특화 복지사업으로, 주택 내외에 조명이 부족하거나 골목길이 외지고 어두운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외 태양광 LED 센서등을 무상 설치함으로써, 야간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생활 안전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센서등은 주간에 태양광을 충전하고, 야간에는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 점등되는 친환경 스마트 조명으로, 에너지 비용 부담 없이 설치가 가능하고 유지관리도 간편하다. 특히 빛이 잘 닿지 않는 사각지대 해소에 효과적이어서, 실제 어르신들의 낙상 위험을 줄이고 야간 보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암면은 이장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하여 센서등을 설치하고 있으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감사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송진식 음암면장은 “이번 태양광 센서등 설치는 단순한 조명 지원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마음까지 밝혀주는 따뜻한 복지 실현의 일환이라 생각한다”며 “작은 불빛 하나가 큰 안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음암면만의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암/문기안, 안인환 시니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