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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5.1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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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나란히 대산석유화학단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대선 공약으로 채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중 누가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대산 유화공단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두 후보가 나란히 대산석유화학단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대선 공약으로 채택했기 때문이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은 특정 산업이 구조적 위기에 직면했을 때 정부가 지정하여 지원하는 지역을 의미하는 것으로 지역으로 지정되면 긴급경영안정자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 내 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도 강화된다.

 

특히 이 제도는 지역 산업의 침체를 예방하고 경제 회복을 돕기 위한 정부의 전략적 대응 방식 중 하나로 서산시는 물론 충남도 역시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위기 극복을 위해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다만 대선이 끝난 뒤 공약을 반드시 이행하도록 추진 방법과 시기를 명확하게 못을 박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재명 후보는 서산시 지역공약에서 미래형 기업신도시 조성 지원을 약속했다. 기존 자동차·부품 생산공장 배후에 전기차·수소차 공장 등 기업혁신파크 조성으로 미니신도시와 결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태안~울진 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확정으로 서산 철도시대를 개막한다는 공약도 내놨다. 이밖에 미래항공모빌리티 토탈 산단 조성 적극 지원,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적극 지원 및 부남호 역간척 사업 추진, 내포 천주교 역사문화성지 세계화 추진 지원을 공약했다.

 

김문수 후보는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을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담은 지역 공약을 발표하면서 서산공항 조기건설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서산공항은 윤석열 정부 대선 공약임에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좌절로 사업비를 당초 532억 원에서 484억 원으로 축소해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서산시와 충남도가 주력하고 있는 가로림만 해저터널 신설과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도 공약에 포함됐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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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기대감…대선 공약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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