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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5.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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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_소1.jpg

 

성연면(면장 안민수)은 축사를 탈출해 도로를 돌아다니던 소 2마리를 주인에게 무사히 인계했다고 20일 밝혔다.

 

성연면에 따르면 지난 19일 출장 중이던 성연면 행정복지센터 안민수 면장과 직원들이 평리 일원에서 어미 소와 송아지 1마리 등 2마리가 634호선 도로를 배회하는 것을 발견했다.

 

직원들은 즉시 운행하던 차를 멈추고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교통 통제와 함께 사육자를 수소문해 소가 축사로 들어갈 수 있도록 포위망을 형성하고 축사로 몰아넣으면서 소동이 마무리됐다.

 

축사를 탈출한 소들은 80대 월남참전유공자 부부가 키우던 3마리 중 2마리로 이날 어르신이 방에서 쉬고 있는 사이 축사 문을 밀고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탈출한 소 주인은 “애지중지 키우던 소가 탈출한지 몰랐다. 잠시 집에서 쉬고 있었는데 그때 마침 지나가던 면장님과 직원 분들이 알려주셔서 제때 조치할 수 있었다”며 “큰 사고가 나지 않아 정말 다행이다. 앞으로 잘 관리하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안민수 성연면장은 “해당 지역이 큰 도로와 가깝고 테크노밸리를 오가는 대형 차량이 많은 지역이라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며 “조금 위험할 수 있었지만 사고 없이 잘 마무리돼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성연/남춘현, 한관수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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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 농가서 소 2마리 탈출…공무원이 발견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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