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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6.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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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과 제프 그레고리 엘리자베스타운 시장이 우호교류 의향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지난 11일 미국 엘리자베스타운과 우호교류 의향서를 교환했다.

 

시에 따르면 미국을 출장 중인 이완섭 시장은 이날 엘리자베스타운 상공회의장에서 제프 그레고리 엘리자베스타운 시장과 우호교류 의향서를 교환했다.

 

이날 의향서 교환은 지난해 초 엘리자베스타운이 시카고 총영사관을 통해 먼저 교류 의사를 전달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의향서에는 각 도시가 상호 평등하고 호혜적인 입장에서 주민 간 우호교류 증진, 행정·경제·문화·교육·민간 등 각 분야 발전을 위해 소통,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미국 켄터키주 엘리자베스타운은 블루오벌 SK, 롯데알미늄, ANP 에너텍, 우원테크놀러지 등 한국기업을 포함한 다수의 전기차 배터리 관련 기업이 인근 글렌데일에 공장을 건설하면서 첨단 제조업의 중심지로 성장 중이다.

 

시는 이번 의향서 교환이 전기차 배터리 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 간 교류 확대, 투자 협력 등을 통한 국내외 기업 유치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프 그레고리 시장은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문화를 가진 서산시와 우호교류 의향을 확인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엘리자베스타운에 한국기업들이 다수 진출해 있는 만큼 서산시와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엘리자베스타운과의 이번 의향서 교환으로 주민 간 우호 증진은 물론, 각 도시가 행정, 경제, 문화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발전하는 기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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