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는 지난 27일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뺑소니 차량 운전자를 검거하는데 기여한 서산시 CCTV관제센터 관제요원 A씨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중순경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근무 중 불상의 차량이 피해자를 치고 도주하는 것을 관제 후 즉시 112신고를 하고 실시간으로 도주 차량번호 및 방향 등을 출동한 경찰관에 전달하여 검거할 수 있도록 했다.
황정인 서산경찰서장은 “경찰관은 가시적 순찰 활동을 하지만, 관제센터 관제 요원 또한 모니터 앞에서 화상 순찰을 하는 또 하나의 경찰관 역할을 하고 있다”며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준 관제요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CCTV관제센터는 24시간 적극적인 모니터링으로 활동으로 범죄예방 및 검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