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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4.0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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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응원.jpg
▲ 지난달 31일 늦은 밤 익명이 시민이 소방서 앞에 두고 간 이온 음료와 손편지. 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지난달 31일 늦은 밤 익명의 한 시민이 소방서 앞에 음료와 감사 편지를 두고 홀연히 사라져 감동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익명의 시민이 음료와 함께 두고 간 손 편지에는 “이번 산불화재를 보며 소방관분들의 노고와 노력을 감사히 생각하게 되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힘내세요” 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담겼다.

 

서산소방서는 최근 경상도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진압을 위해 소방차량과 소방대원을 지원했으면 지역에서도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속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소방서는 익명의 시민이 전한 감사의 편지를 모든 직원들에게 공유하고 이온음료는 현장에서 땀 흘리는 소방대원과 자원봉사자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지만, 이렇게 뜻밖의 응원을 받을 때마다 큰 힘이 된다”며 “전달해 주신 따뜻한 마음을 가슴에 새기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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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앞 ‘음료와 손 편지’…익명으로 전한 훈훈한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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