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산면에서는 지난 3월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및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을 통해 총 1,195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성금 모금은 운산면 이장단협의회(회장 박충진)를 비롯한 면민들이 지난 2022년 고풍리 산불 당시 많은 지역과 단체의 도움으로 아픔을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며 적극적인 모금 운동을 펼쳤다.

모금 결과 이장단협의회 및 31개 마을회 720만원, 새마을지도자협의회 152만원, 운산발전연합회 50만원, 주민자치회 20만원, 운산면 직원 108만 원 등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전하는 온기가 이어졌다.
또한 이번 모금에서는 주민들도 십시일반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하여 영남 지역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하는 면민의 하나 된 마음을 보여주었다.
이병섭 운산면장은 “주민들께서 영남 지역 주민들의 고통에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해 주셔서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운산면의 성금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운산/전선자, 신순분 시니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