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돈 서산시의원이 대산공단 주변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제2차 대산지구 택지개발사업을 하루빨리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14일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5분발언을 갖고 “대산지역 인구유출과 지역경제의 역외유출이 일어나고 있다”며, “2차 대산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안산공원 조성사업 그리고 기업의 사택부지와 연계하여 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안 의원은 사업을 위한 소요 재원은 대산읍 독곶리에 건립중인 CGN대산전력 발전소와 한화에너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와 관련한 특별지원금 84억 원과 대산공단 한복판에 노른자위처럼 자리 잡고 있는 대산매립장 잔여 부지를 용도 폐기하여 공장용지로 매각하고 그 대금을 사용하면 서산시 재정부담 없이 조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대산택지개발지구와 대산공단을 연결하는 오지-기은리를 관통하는 약 2km의 도로를 확포장하면 출퇴근길 정체도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