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부동산 관련 전문 지식이 부족한 청년 등의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주택안심 계약 도움 서비스’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주택안심 계약 도움 서비스는 공인중개사를 통해 대상자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전세사기 피해를 방지하고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위해 전월세 계약 상담, 집 보기 동행, 주거정책 안내 등을 서비스하는 시책이다.
상담을 통해 계약 시 유의 사항을 안내받고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등의 서류점검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집 보기 동행은 공인중개사가 대상자와 함께 현장에 동행해 계약할 주택의 주거환경을 점검하고 계약 관련 조언을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 방법은 서산시 누리집 또는 서산시 토지관리과 부동산팀(☎041-660-2277)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사전 신청 후 유선 상담 또는 토지관리과 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한편, 서산시는 주택안심 계약 도움 서비스 대상자를 기존 청년에서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등으로 확대했으며, 작년 총 63건의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