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학생 코마츠 마키 씨 최우수상 수상
한서대 어학교육원 제17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서대학교 어학교육원이 주최한 제17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일본 유학생 고마츠 마키(항공외국어학과)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서대에 따르면 지난 20일 자악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본선에 진출한 14명이 자국 문화와 한국 문화 비교, 기후위기, 꿈과 포부, MZ세대의 특징 등 다양한 주제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본선 진출자들은 항공관광학과 전애은 교수, 항공외국어학과 김동호 교수, 어학교육원 박영원 한국어 과정 주임 등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선발됐다.
대회 결과 ‘나의 꿈’을 주제로 유창한 한국어 발음과 적절한 말하기 속도를 보인 코마츠 마키씨가 최우상을 수상했다. 또 ‘스리랑카 캔디에서 왔어요’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결혼 이주 여성 사만티카씨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을 받은 사만티카씨는 시상식에서 단란한 가족사진을 찍는 기회를 누렸다.

한편 한서대학교는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어 교육 과정 연수생, 한서대학교 운영 법무부 사회통합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결혼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한국어로 발표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 생활 적응 및 학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허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