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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4.13 00:12
[시니어 현장]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성연분회(분회장 가재호)는 지난 11일 분화 사무실에서 우종재 지회장과 가재호 분회장을 비롯한 마을 노인회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주요 시정사항과 면정 사항을 공유하고 각 마을 경로당 활성화 방안에 논의하고 회의를 마친 후에는 아남2리 노인회(회장 김용직) 제안으로 제6회 벚꽃 축제에 참여했다.
가재호 분회장은 “성연면에서 열리는 각종 주요 행사에 노인회장님들께서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회원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 “아울러 다음달 7일 개최되는 경로잔치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여 빛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회의를 마친 후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강춘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우종재 서산시 지회장 등과 함께 아남 2리 제6회 벚꽃축제에 참여해 관광객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다.
30여년 된 벚꽃의 향연이 시작되는 고남저수지 천변은 아름다운 벚꽃터널을 이루어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아울러 2km에 달하는 벚꽃나무의 행렬은 풍성하고 아름다운 봄의 축제의 주인공처럼 한껏 부풀게 했다. 또한 저수지를 끼고 도는 데크길은 저수지의 운치를 더해 주었다.
특히 저수지 주변 데크길에 설치된 포토존에서는 사진을 촬영하며 추억을 담고, 주민들이 합심하여 직접 만든 먹거리로 배우 채우는 등 어르신들에게는 힐링하는 즐거운 하루가 됐다.
김용직 아남2리 노인회장은 “이렇게 해마다 벚꽃축제를 통하여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기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이 화합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부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성연/남춘현 시니어기자
